■ 중국의 사과농사 견문기
◆ 중국의 사과농사를 둘러보고
나는 중국의 너른 땅을 처음 밟게 되는 순간 20 여분을 앞두고,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광활한 대지에 놀라움과 호기심이 그칠 사이 없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끝이 보이지 않는 북경벌판에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이 선이다. 굵고 가는 선들이 직선을 그으며 대륙의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그려내는 13억 국민의 통솔 흔적이 역력하다. 굵은 선들은 하천과 고속도로, 실선으로
보이는 것은 경지의 수로와 방풍림, 그리고 토지의 경계들인 것이다.
자유경제를 표방하는 우리의 곡선 문화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경직된 체제의 모습 그대로다. 그럴 바에야 만약 내가 이 땅의 통치자였더라면 공중에서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中國이라는 지워지지 않는 거대한 지형글자를 만들었을 텐데 하고 생각해 본다. 만리장성처럼 거대한 조형물의 형태로 세월의 지우개로는 도저히 지울 수 없도록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자유경제 체제에서는 조그만 다목적 댐 하나 건설하는데도 얼마나 많은 반대의 수난을 치르며 탄생시키는가 말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국의 장래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급속성장이라는 절호의 배경을 예견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국가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아무런 마찰 없이 쉽게 해낼 수 있다는 절호의 시기에 또, 모든 소유가 거의 국유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력의 선진화에 날개 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한 토지에 생산하는 많은 농산물이 해외로 넘칠 때, 이는 인해전술보다도 더 무서운 불똥을 주변국가 농민들에게 퍼부어 올 것이다.
◆ 중국의 사과 재배현황을 보면
재배면적은 99년 현재 2,439 핵타 에 2,080만 톤 생산으로 수출은 21만 9천 톤이며, 국민 소비는 1인당 14.6 kg로 생과 소비 91%, 가공 8%, 수출 1%이고, 뉴질랜드와 미국 등에서 연간 27,433톤을 수입하고 있다.
중국의 사과 수출 대상 국가는 필리핀(22%) 러시아(20%), 베트남(16%) 말레이시아(9%)등이며, 수출단가는 산지별로 다르게 산동성이 톤당 422달러, 섬서성 367달러, 요녕성이 271달러이다.
한국산 사과 수출 가격이 800달러인데 비교하면, 수출단가가 높은 산동성 대비 190%로 비교가 안 된다. 한국산 사과의 수출가격이 이렇게 높아서, 품질 면에서의 강점 하나 가지고는 우리나라 사과 수출의 입지가 매우 위태롭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우리의 방문목적은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산 농산물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농업이 기로에서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중국 사과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우리의 입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에서 대륙 상륙을 감행하는 심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산동성 연태시를 방문하면서 1시간을 넘게 버스로 달려, 끝이 보이지 않는 양쪽의 사과원을 바라보면서, 황해의 파도 같은 물결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오히려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 중국 사과재배의 적지라고 할 수 있는 산동성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31%를 점유하며, 특히 산동성 연태지역은 지리적, 기후적 환경의 좋은 입지로 사과재배에 적합하다. 연간 강수량 700 미리이며, 서리 없는 날이 180 ∼ 200일로 수확기 일교차가 커서 사과재배의 적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 일행이 방문했을 때 (10월 중순) 산동성에서는 후지품종의 사과 수확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가 답사한 농장들은 거의가 유대재배(봉지 싸는 재배)를 하고 있으며, 봉지를 싸지 않으면 상품성 저하로 재배가 곤란하다고 한다.
사과 재배기술이 전반적으로는 우리보다 뒤떨어져 있다고는 하나 수출용 고급사과의 품질은 우수하며, 북경시의 백화점과 청도시의 까르푸(마트) 진열장 안의 사과는 우리와 대등하다고 생각되었다.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우리 동포였으나, 방문과 답사농장 관람을 허락하는 측은 중국인이고, 공무원 아니면 국영기업의 공인들이었다. 우리는 그들이 제시하는 곳 이외에는 볼 수가 없었다. 지나가는 차창으로 보면 우리 사과원과 비슷한 수준의 사과나무와 열매가 보였으나, 그네들이 우리의 목적을 알아차리고 의도적으로 저급한 농장만 선발하여 보여준다는 생각도 가끔 들었다. 정말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첫날 방문했던 복숭아농장과 그 옆의 사과농장은 국영 농장이었다. 사과는 품종이 홍부사 였으나, 사과의 잎이 굴나방 피해를 보아서 말이 아니다. 수확하다 남은 사과는 끝물인 듯 상품 가치가 없는 열매로 매달려 있었고, 나무 전체가 그을음병에 걸린 것처럼 보였다.
다음 날 방문한 사과원은 어제보다는 좋아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과원과는 나무 상태나 과일의 모습이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과유통시장을 방문했을 때는 다르게 느껴졌다. 수확하여 포장하고 있는 사과는 상당히 후한 점수를 받을 정도로 밭에서 보던 사과와는 거리가 있었다.
시장에는 20년 전 우리가 밭에서 거적을 펴고 알 사과를 쌓아놓던 것처럼 커다란 무더기들로 온 시장을 이룬다. 수집상들이 포장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과의 색깔을 보니 아직 설익은 것 같은데, 서리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수확하는 연유를 물으니, 저장성이 문제가 되어 일찍 수확한다고 한다. 사과를 그냥 쓰윽 닦아버리고 껍질째 베어먹으니, 우리 집 사과보다 껍질이 깔깔하고 세게 느껴진다. 당도는 어지간한데 산도와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과일의 즙액도 한국산 사과처럼 풍부하지 못했다. 입안에 사르르 녹는 듯한 감이 적고 섬유질이 많다고 느껴졌다.
한국사과도 봉지를 싸지 않은 사과는 햇빛을 받는 쪽은 빨갛고 햇빛을 받지 못한 배꼽 쪽이나 잎새가 가려진 곳이 황색을 진하게 띠면 꿀 같은 맛의 당도를 나타내는 완숙의 사과지만 그렇지 않고 황색의 자리가 푸른빛이던가 흰색이면 설익은 과일로 맛이 떨어지는데. 무슨 소리인가 하고 반문하면 할 말이 없겠지만, 내가 맛본 중국산 후지 사과의 맛은 보편적인 기준이다.
중국사과는 거의 봉지를 싸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사과처럼 햇빛을 받지 않는 쪽에 황색을 띠는 사과는 보지를 못했다. 누구라도 후지 사과에 있어서 어떤 색깔의 사과가 맛이 있느냐고 질문한다면, 햇빛을 받지 않는 부분이 짙은 황색을 띠면 완숙의 당도를 자랑하는 맛있는 사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대개의 농가들이 저장성을 이유로 그렇게 되기 이전에 조기 수확하기 때문에 사과의 당도와 진미를 반감하는 이유가 된다.
◆ 우리 일행이 과수원을 방문하기 위하여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도중에 비료상회가 있어서 비료 가격을 알아보는데 마침 가이드는 앞서 저 멀리 가버렸고, 김 교수는 현금을 보이면서 얼마냐는 시늉을 하는데, 그 잘하는 영어조차 안 통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요소비료가 50kg들이 우리나라 소금 포대 용기와 같았다. 내가 메모지를 꺼내 한자로 "價格"이라 써 보이니, 금방 알아차렸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리며 60원이라 한다. 모두가 함께 웃어보는 기회다.
비료 가격은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 60 위안 이면 우리 돈으로 9,900원이니, 20kg에 3,960원인 셈이다. (환율 1 : 165)
그날 방문한 농가는 나이가 듬직한 부부였는데, 주거환경이 30년 전 우리나라 새마을사업 직전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우리가 떠나올 때 방문했던 이곳 청도시의 현대적 시가지 모습과는 판이하다. 청도시의 관광명소는 우리보다 앞서는 것 같았으나, 농촌의 현실은 많이 뒤떨어져 보였다. 우리를 맞는 그분들의 표정에서 우리나라 농촌의 부모님들과 다름없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거짓말 모르는 흙의 진실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 순박한 마음의 훈훈한 체온은 점심으로 준비한 빵을 나누어주는 인심에서 더 뜨겁게 느껴졌다.
농장으로 들어오던 곳에 배나무에 달린 배에 봉지를 씌웠는데, 씌워진 봉지가 윤기가 반짝거려 무엇인가 하여 호기심이 생겨서 과수원 주변을 머뭇거리던 차에 철조망으로 치워진 너머로 사람이 보여서 만나보니 주인이었다. 메모지에 한자를 써가며 배나무 구경을 하면 어떠냐고 부탁했다. 그들도 반갑게 대해 주었다. 60여 세 되어 보이는 노인과 아들인 듯한 젊은 청년이었다.
마침 김 교수도 같이 왔다. 배에 씌워진 봉지는 유과기에 씌운 봉지인데, 재질이 종이가 아니고 합성수지로 그 속에는 그물망의 스펀지를 넣었다. 과일 표면에 밀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지금은 수확 시기가 되었으나, 아직 수확하지는 않고 있었다. 김 교수는 연구자료로 그 샘플이 필요한 모양이다. 봉지 체로 달린 배를 살 수 없냐고 한문을 써서 보이니, 팔 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냥 따 가라고 하는 모습이 우리나라 농부와 어쩌면 그렇게 닮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 합성수지 과일 봉지가 나는 매우 관심거리다.
과일에 병균의 서식을 막기 위하여 농약을 사용하지만 농약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나는 지난해에 실험해 본 적 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라면 농민이나 소비자나 모두에게 관심거리다. 그래서 고무풍선을 각각 여섯 개의 색이 다른 것으로 어린 과일에 씌어본 적이 있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그런데 입으로 불면 잘 늘어나는 풍선이지만 과일이 굵는 힘을 억제하기 때문에 일정한 크기에서 자람이 지연되고 말았다. 나는 그 실험이 성공하면 과일의 코팅으로 농약에서 완전히 벗어날 호기로 삼았던 것인데, 중국에서 배나무 과일의 합성수지 봉지에 스펀지 그물망을 넣는 방법을 보니 새삼 그때 생각이 새롭게 기억되었다.
◆ 연태시과림과학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원예연구소와 비슷한 기능인 것 같으나, 1966년 설립하고 1984년 정식 개명하여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과수농업의 지도기관으로 우리나라처럼 세분된 전문 조직이 못되고, 우리나라 시. 군 단위 기술센터의 역할도 이르지 못하는 감이 든다.
우리 일행은 장시간 연구소 관계관의 설명과 함께 많은 질문도 있었다. 나는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했는데 과수원을 들러보니 잡초가 우거져 제초제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어 제초제 사용 여부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니, 답변에 제초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틀림없이 우리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우리는 늦게 서야 과수 선도 농가들이 초생재배를 지향하는 땅 살리기 노력과 I P M 실천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제초제 남용으로 토양의 미생물을 멸살시키고, 흙을 죽이는 일들이 허다함을 볼 때 가슴 아프게 느낀다.
거대한 중국대륙을 4박 5일 동안(마치는 날은 아침 6시 귀국 길에 오름으로 4박 4일인 셈) 주마간산 격으로 돌아보았으니, 앞 못 보는 길손의 코끼리 구경이나 아닌지 글쓰기가 민망하고 망설여진다.
그동안 주로 산동성 위주로 사과원과 사과 주산지, 시장, 백화점 등을 돌아보았는데, 넓은 땅과 넘쳐 나는 노동력으로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중국의 사과농사가, 만모스처럼 거대하게 버티고 서서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한가지 희망이 보인다면
우리나라 80년대처럼 산업화시대가 중국의 이농현상을 급속도로 진전 시켜서, 중학교 졸업이후 공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개인 소득의 향상에 따른 소비성향의 급속 발전으로 과일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오히려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세계제일의 식도락국가가 되어주는 희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수입 오랜지 등 외국 과일에 기호를 느끼는 것도 시대의 변천을 읽게 하는 표본이다.
우리나라 영남지역을 돌아보면 쌀 생산지가 과일밭으로 거의가 바뀌었다. 그래도 쌀은 남아돌고 과일은 쌀농사보다 소득이 높고, 과일소비는 20년 전엔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모습이다. 중국이라고 우리와 다를 리 없을 것이다. 지나간 70 , 80년대 진학 못하는 중학 졸업생들에게 윤택한 생활을 제공했던 일자리 섬유, 방직 공장들이 중국 땅에 이주한지가 한참이지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남아야 할 길은 고급품을 만들어 내는 길뿐이다. 어쩌면 중국이 우리의 소득수준에 이르면 사과를 수입해야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농업이 토양에 국한하는 시대는 벌써 떠났다고 본다. 미래에는 중국에 거대한 농장을 가진 농민의 아들도 나오고, 중국소재 첨단산업의 회사를 가진 한국의 농민도 나온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농민들에게 촌놈이라는 구시대의 딱지를 떼어버렸다. 그것은 농민들에게 쇠사슬처럼 얽혀놓았던 시간의 제약과 거리의 장애를 없애 버린 것이다.
문제는 농민들이 모든 불합리한 장애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문이 열린 새장 안에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민들에겐 새장을 나와 창공을 힘껏 나르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그동안 못했던 나르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묵은 생각은 바꾸어 너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우리 농민들에게 절실한 일이 아니겠는가. 시간만 있으면 고스톱으로 낭비하는 시대, 왜놈들이 우리나라를 말살하려고 책략하던 방법에 아직도 최면이 깨지 않았다면 어찌 식민지국민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중국의 저 산동성 벌판에 파도같이 번져 가는 사과나무를 겁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집과 태만의 모습을 하루빨리 벗어나야 새로운 시대, 세계 속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본다.(11월 3일 박용)
◆ 독후감 주신분들
▲ 노윤철 (경북 청송)
견문기 잘 읽었습니다.
정성이 담긴 견문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천석명 (경북 문경)
견문기 뜻깊게 잘 읽었습니다.
한결같이 중국을 다녀오신 분들은 우리의 사과가 경쟁에 떨어진다고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이렇다할 대안도 없고 고품질만이 살길이다 고들 하시는데 우리의 영세한 사과농가들은 수확 선별하여 홍보하며 팔기보다는 나무에 달아놓고 밭떼기로 팔기에 급급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항상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우리사과 농가들의 불안한 판매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정성 들여 생산한 사과를 판매할 때에 운에 맡긴다면.....
한시라도 빨리 획기적인 판매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경식 (충남 홍성)
견문기 잘 읽었습니다.
과수농가 들 스스로 고품질사과 생산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열심히 노력해서 사과농사 경쟁력 있는 우리농촌 의 기둥으로 키워야겠다는
마음이 드는군요.
박용님 감사합니다.
용기가 나는 견문기가 아닌가 합니다.
▲ 변종상 (대구)
내용 잘 보고 궁금한 것이 있어 글 올립니다
글 중 배 봉지 관련 합성수지봉지를 말씀하셨는데 조금 더 상세하게 알고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사진이나 실물을 보여 주실 수는 없는지요.
궁금합니다.
▲ 박용 [답변]
변종상님 안녕 하세요.
저가 본 배의 봉지는 천과 같이 부드러운 비닐 포장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햇볕을 통과하지 못하게 진하게 선팅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물을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김경훈 (경북 문경)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과수와 인연을 맺고 있지만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다수확 과실 생산만이
경쟁력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 다 같이 노력하여 사과 산업을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키워봅시다.
다시 한번 좋은 글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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